할머니 치고 뺑소니, 현상금 5만불 걸려
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한인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렸다. LA시의회는 지난 해 12월 17일 오후 6시 30분쯤 LA한인타운 12가와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를 건너다 숨진 유업동(77) 할머니 사고〈본지 2008년 12월 19일 A-3면> 용의자 제보에 5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. 경찰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사고 후 그대로 달아났으며 유씨는 행인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. ▷제보:(213)972-1825 LAPD 센트럴교통경찰서 곽재민 기자